혁신도시는 대한민국 정부가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정한 특화된 도시 개발 구역이다. 주로 과학, 기술, 연구 및 교육 분야의 혁신적 기업과 기관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고,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유입을 도모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혁신도시는 2015년까지 전국에 10개 혁신도시가 지정되었다. 각 혁신도시는 주로 특정 산업 또는 기술 분야에 중점을 두며, 대전의 대덕연구개발특구, 광주과학기술진흥센터와 같은 기존의 연구개발 중심지와의 연계성을 중요시한다.
이들 혁신도시는 정부 기관, 연구개발센터, 대학 및 민간기업 등이 협력하여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R&D(연구 및 개발)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 및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교육 및 일자리의 기회를 제공한다.
혁신도시는 또한 새로운 도시적 라이프스타일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며, 친환경적인 도시 설계 및 스마트 시티 기술을 도입하여 주민의 생활 질 향상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려 한다. 각 혁신도시마다 그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정책 및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기업, 정부 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