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드레드'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방영된 미국의 SF 드라마로, 제이슨 로젠바움과 그렉 번스가 제작하였다. 이 드라마는 캐서린 맥키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소설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우주 정거장에서 살아남은 인류가 지구의 환경 파괴로 인해 탈출한 후, 97년 후 인류가 지구에 다시 살 수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 100명의 청소년을 지구로 보내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드라마의 주요 배경은 재난으로 황폐해진 지구로, 인류가 겪는 다양한 생존 문제와 사회적 갈등이 다뤄진다. 100명의 청소년들은 고립된 환경 속에서 서로의 믿음과 배신, 연대와 분열을 경험하며 성장한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새로운 사회를 형성하고, 과거 인류의 실수와 잘못된 선택들에 대해 배워나간다. 이에 따라 각 캐릭터는 복잡한 심리적 갈등과 moral dilemma를 겪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클라크 그리피스, 벨라미 블레이크, 옥타비아 블레이크 등이 있다. 클라크는 드라마의 중심 인물로, 리더십과 도덕적 가치관의 상징으로 그려진다. 그녀는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여러 갈등을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벨라미와 옥타비아는 각각의 캐릭터를 통해 가족과 친밀한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들의 이야기는 드라마의 핵심적인 갈등 구조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헌드레드'는 고유한 세계관과 복잡한 캐릭터 간의 관계로 인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사회적 주제를 다루며, 인류의 윤리적 선택과 존재의 의미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졌다. 비주얼적으로도 뛰어난 구성과 스릴 넘치는 이야기 전개로 많은 관객을 사로잡았고, 여러 시즌을 거치면서 큰 인기를 끌며 cult following을 이끌어냈다. 드라마는 총 7개 시즌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시즌은 새로운 도전과 갈등을 기반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