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드는 일반적으로 LGBTQ+ 커뮤니티의 권리와 정체성을 지지하고 축하하기 위해 개최되는 문화행사로, 다양한 활동과 행사가 포함된다. 프레이드는 보통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표현하고, 차별과 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레이드는 각국에서 다양한 형태로 열리며, 가장 대표적인 행사로는 퍼레이드가 있다. 퍼레이드는 보통 거리 행진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의상과 플래카드, 배너를 들고 행진한다. 이를 통해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촉구하며, 차별에 저항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공연, 전시,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프레이드는 일반적으로 매년 특정한 시기에 지정된 장소에서 개최되며, 많은 경우 6월인 '프라이드의 달'을 기념하여 이루어진다. 이는 1969년 스톤월 항쟁에서 촉발된 성소수자 인권 운동의 일환으로 여겨지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프레이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서, 성소수자의 인권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