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자리(Perseus)는 북반구의 겨울철 별자리 중 하나로, 그리스神화에 등장하는 영웅 페르세우스를 형상화한 곳이다. 이 별자리는 주로 8월과 9월에 잘 보이며, 주요 별로는 알골(Beta Persei), 아켈라우스(Alpha Persei), 미라(Mirfak 또는 Alpha Persei) 등이 있다.
페르세우스자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알골, 즉 '눈물의 별'로 불리는 별이다. 알골은 변화하는 감마형 쌍성으로, 주기가 약 2.87일로, 밝기가 주기적으로 변화한다. 이 별은 예전부터 천문학자들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여러 신화와 연관되어 설명되었다.
페르세우스자리는 넓은 영역을 차지하며, 시리우스와 오리온자리와 함께 겨울철 별자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또한 이 별자리는 관측자에게 많은 신성 및 은하가 있는 풍부한 천체들로 가득 차 있다. 특히, 페르세우스자리와 동반되는 지역에 위치한 페르세우스 마루황도는 많은 천문학적 연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신화적으로, 페르세우스는 메두사를 처치하고 아모르와 앤드로메다의 구출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이야기와 모험이 이 별자리와 연결되어 있다. 이를 통해 페르세우스자리는 고대 그리스 문화와 천문학의 교차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