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미수는 이탈리아의 전통 디저트로,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이다. 이 디저트는 에스프레소 커피, 마스카르포네 치즈, 설탕, 계란, 스펀지 케이크(또는 레이디핑거)로 구성된다. 티라미수는 주의 깊게 층을 쌓은 형태로 제공되며, 상단에는 코코아 가루가 뿌려져 있어 맛의 균형을 이룬다.
티라미수의 이름은 이탈리아어 'tirami su'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나를 들어줘"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 디저트는 1960년대에 이탈리아의 트레비소 지방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다양한 변형이 탄생하게 되었다.
전통적인 조리법에서는 계란 노른자를 설탕과 섞어 크리미한 질감을 만들고, 여기서 마스카르포네 치즈를 추가하여 혼합한다. 스펀지 케이크를 에스프레소 커피에 적신 후, 크림 혼합물과 교차하여 쌓아 올리며, 최종적으로 코코아 가루를 뿌린다. 티라미수는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후 서빙되며, 이로 인해 크림이 더욱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갖게 된다.
티라미수는 커피와 함께 즐기기도 하며, 다양한 변형으로 초콜릿, 과일, 리큐르 등을 활용한 레시피도 존재한다. 이러한 다양성 덕분에 티라미수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디저트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