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니클(Chronicle)은 사건이나 사실을 시간 순서에 따라 기록한 문서나 기록물이다. 일반적으로 역사적 사건이나 특정 주제에 대한 연대기적 개요를 제공하며, 주로 중요한 사실, 날짜, 인물 및 사건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크로니클은 고대부터 존재해 온 문서 형식으로, 역사적 사건을 기록하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이를 통해 후대에 중요한 정보와 지식을 전수하는 역할을 한다. 크로니클은 종종 연대표 형태로 작성되어 연대별로 사건을 나열하며, 특정 사건의 경과를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크로니클이 존재하는데, 예를 들어, 중세 유럽의 '연대기'(Chronicon)는 교회의 역사나 중요 사건을 기록한 반면, 고대 중국의 '사기'(史記)와 같은 역사서도 크로니클 형식의 일종으로 간주될 수 있다. 현대에 들어서는 다양한 디지털 매체와 기술의 발전 덕분에 이러한 기록이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될 수 있게 되었다.
크로니클은 역사 연구, 교육, 문화 이해에 중요한 자료로 여겨지며, 특정 사건이나 시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