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힌토호쿠선(京浜東北線, Keihin-Tōhoku Line)은 일본 도쿄 지역의 수도권 전철 노선 중 하나로, JR 동일본이 운영한다. 이 노선은 도쿄와 요코하마를 연결하며, 도쿄 만의 동쪽 연안을 따라 진행된다. 총 연장은 약 45.2킬로미터로, 북쪽의 오미야역부터 남쪽의 분카이에키(문화역)까지 이어진다.
케이힌토호쿠선은 도쿄의 주요 역인 우에노, 아키하바라, 신주쿠, 시나가와, 요코하마 등의 주요 도시 및 지역을 연결한다. 이 노선은 중앙선과는 달리, 도쿄역과 요코하마역 사이에 직접적으로 이어지며, 각 역마다 고속성과 편리성을 제공하는 준급(準急)과 각역 정차열차가 운행된다.
노선의 많은 구간이 두 개의 선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에 따라 다양한 시간대에 여러 종류의 열차가 운행된다. 케이힌토호쿠선은 통勤 통학 승객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도쿄와 그 주변 지역의 경제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케이힌토호쿠선은 경유하는 역들이 지역 중심지와 상업지역에 가까운 점에서 많은 편리함을 제공한다. 특히, 이 노선은 인근 다른 전철 노선 및 지하철, 버스와의 환승이 용이하여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케이힌토호쿠선은 도쿄와 요코하마를 연결하는 핵심 경로로, 일본의 수도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