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은 청각 기능에 장애가 있어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말한다. 청각장애는 일반적으로 청력 손실의 정도에 따라 경도, 중등도, 중증, 농아로 나뉜다. 경미한 경우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경우이며, 중등도 이상의 경우 일상적인 대화 소리조차 듣기 힘들다. 농아인은 세련된 소리를 거의 듣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청각장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선천적 요인(유전, 태아기 감염 등)과 후천적 요인(소음 노출, 귀 질환, 사고 등)으로 나뉜다. 청각장애인의 경우, 일반적인 의사소통 방식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수화, 글쓰기, 보조 기구(보청기, 인공 와우 등) 등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게 된다.
청각장애인은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독특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으며, 많은 경우 수화를 통해 자신들의 문화를 발전시킨다.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지원은 문화에 따라 다르지만, 많은 국가에서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통합을 추구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