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랑어

참다랑어(Thunnus orientalis)는 참치속(Thunnus)에 속하는 어종으로, 상어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어류이다. 이 어종은 북태평양, 특히 일본, 미국, 멕시코 연안에서 서식하며, 평균적으로 2미터 이상 자라며 무게는 180킬로그램까지 도달할 수 있다.

참다랑어는 특징적으로 유선형의 몸체를 가지고 있으며, 푸른색의 등과 은백색의 배를 가진다. 그 특징 중 하나는 넓고 강한 지느러미로, 이를 통해 빠른 수영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참다랑어는 이동성이 뛰어나 고속으로 이동하며, 대양을 장거리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먹이는 주로 작은 어류, 갑각류, 오징어 등으로, 바다에서의 상위 포식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은 대개 무리를 지어 생활하지만, 특정 시기에는 단독으로 헤엄치는 경우도 있다.

참다랑어는 어업에서 중요한 대상이며, 특히 스시와 사시미의 재료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과도한 어획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어, 지속 가능한 어업 관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각국에서는 참다랑어의 어획량을 규제하고, 보호 조치를 시행하여 이 어종의 보존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