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소녀'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및 만화 작품으로, 원작은 미야자키 카오리(宮崎 悟)와 시리즈 구성은 오오바리 마사히로(大張 正己)가 맡았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방송되었으며, 그 후에도 다양한 미디어 믹스와 스핀-off가 탄생했다.
이 작품은 '지옥소녀'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이들을 돕는 역할을 맡고 있다. 주인공 아마네 아이(閻魔 あい)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소녀로, 인터넷을 통해 '지옥에 보내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입력하면, 그를 지옥으로 보내주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계약을 통해 복수를 원하는 사람은 아이에게도 대가를 치러야 하며, 이 과정이 작품의 주요 갈등 요소로 작용한다.
각 에피소드는 주로 복수의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등장인물들은 자신의 사정을 가지고 아이와 만나게 된다. 이 모든 사건은 '지옥소녀'의 비밀과 그 존재에 대한 심오한 질문으로 이어지며, 복수의 대가와 인간의 감정에 대한 깊은 탐구가 이루어진다.
작품은 독특한 분위기와 교훈적인 메시지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으며, 현대 사회에서의 복수와 구원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특징적이다. '지옥소녀'는 이후 여러 시즌과 소설, 게임 등으로 확장되면서, 다양한 형식으로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