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제일교회는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한국의 개신교 교회이다. 1887년에 설립된 이 교회는 한국 최초의 근대적 교회 중 하나로, 한국 기독교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정동제일교회는 설립 당시부터 다양한 신앙 활동과 사회운동에 참여했으며, 많은 한국인들에게 신앙의 기초가 되어 주었다.
정동제일교회의 설립자는 한국에 선교사로 온 미국 장로교 소속의 제임스 게일(James Gale)과 여러 신자가 있다. 교회는 개신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하여 신앙 공동체 형성과 사회 선교 활동에 힘썼다. 또한 수많은 신자들이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며, 신앙심을 키워 왔다. 정동제일교회는 한국 교회의 성장과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일제강점기에는 민족 의식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정동제일교회의 건축물은 역사적인 가치가 높다. 원래의 교회 건물은 1900년에 완공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증축과 개보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교회 건물은 고딕 양식의 특징이 드러나며, 내부에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가 장식되어 있다. 이러한 건축적 요소들은 많은 관광객과 신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교회는 현재도 활발한 신앙 활동과 사회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정기적인 예배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성인 예배, 기도회, 그리고 평신도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정동제일교회는 단순한 예배의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