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에르(Xavier)는 스페인의 성으로, 주로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 사용되는 이름이다. 자비에르는 일반적으로 생 장바티스트 성당과 관련이 깊은 성자 성프란시스 하비에르(Francis Xavier)를 가리킨다. 그는 1506년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자비에르 성에서 태어나, 예수회(Jesuits)를 공동 창립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생애는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는 데 헌신한 신심 깊은 삶으로 가득 차 있다.
성 프란시스 하비에르는 1530년대부터 아시아로 선교여행을 떠났고, 특히 인도와 일본에서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그의 선교 방식은 다각적이고 혁신적이었다. 그는 현지 언어를 배우고, 토착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접근법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그가 세운 교회는 아시아 내에서 가톨릭 신앙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자비에르는 1552년, 중국 근처의 섬에서 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영향력은 여전히 지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신의 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많은 성인들과 사제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이후 그는 가톨릭 교회에서 성인으로 공경받게 되었고, 1542년에 여러 지역에서 사망한 후 교황 그레고리오 15세에 의해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그의 이름인 '자비에르'는 오늘날에도 많은 기관, 학교 및 단체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와 전통 속에서 그의 유산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매년 12월 3일은 성 프란시스 하비에르의 축일로 기념되며, 많은 신자들이 그의 삶과 업적을 기억하고 있다. 자비에르는 기독교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남아 있으며, 그의 선교 활동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