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estern Australia)는 호주의 주 중 하나로, 호주 대륙의 서부에 위치해 있다. 이 주는 면적이 약 2,646,000 평방킬로미터로, 호주에서 가장 넓은 주이자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정치적 구역이다. 수도는 퍼스(Perth)로,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의 경제 및 문화 중심지이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는 북쪽으로 인도양, 서쪽으로 앤트리 대양, 남쪽으로는 대서양과 접해 있으며, 동쪽은 남호주와 네가르주와 경계를 이룬다. 이 지역은 다양한 자연환경으로 유명하며, 사막, 산맥, 해안선 및 열대 우림이 혼합된 지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칼바리 국립공원(Kalbarri National Park), 노르샤핑 주립공원(Norseman National Park), 그리고 카카두 국립공원(Kakadu National Park) 등은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주 안에서는 원주민 문화가 깊이 뿌리내리고 있으며, 아보리진 공동체가 다수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있으며,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의 고유한 역사적 및 문화적 특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는 자원 산업이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금, 철광석, 석유, 천연가스 등의 자원이 풍부하여, 광업은 주 경제의 핵심이다. 또한 농업, 관광업, 수산업 등 다양한 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의 기후는 주마다 상이하나, 일반적으로 북부는 열대 기후, 남부는 온대 기후에 해당한다. 여름은 덥고 건조하며, 겨울은 온화한 편이다. 이런 기후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특히 원주율 식물들이 다수 자생하고 있다.
교육과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는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퍼스에는 여러 대학과 고등 교육 기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현대 미술과 문화 행사들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매년 열리는 퍼스 국제 미술제 및 각종 페스티벌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