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암민속마을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전통 마을로, 한국의 전통적인 생활 양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이 마을은 1960년대에 조성되어, 원래의 전통 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한국의 고유한 건축 양식과 농촌 풍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외암민속마을은 약 250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 시대의 가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기와집과 다양한 부속 건물들이 어우러져 있다.
외암민속마을은 농업 중심의 마을로, 거주자들은 대대로 농사를 지으며 살아왔다. 마을 내에는 텃밭과 과수원, 그리고 논과 밭이 조화를 이루어 자연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농사법과 지역 특산물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한국의 전통 농업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도시와 농촌 간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전통 농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외암민속마을은 지역 사회의 문화 행사와 예술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매년 다양한 전통 축제가 열리며, 한복 입기 체험, 전통 놀이,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대중들에게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고 있다. 특히, 봄철에는 꽃놀이와 함께 하늘을 나는 연을 만드는 행사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외암민속마을은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관광 자원으로서의 역할도 크다. 마을 안에는 별도의 박물관과 전시관이 있으며, 민속 자료와 유물을 전시하여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국내외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교육 기관에서도 많이 찾아오는 장소로,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