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덴부르크(Oldenburg)는 독일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니더작센주(주)의 주도이다. 이 도시는 역사적으로 올덴부르크 공국의 중심지로 발전하였으며, 현재는 중요 문화 재 및 교육 기관이 위치한 곳이다.
올덴부르크는 13세기경에 설립되었으며, 최초의 기록은 1108년에 나타난다. 도시는 중세 시기에 상업 중심지로 번영하였고, 17세기에는 올덴부르크 공작국의 수도로 지정되었다. 이 시기에 바로크 스타일의 건축물이 많이 세워져 도시의 경관을 풍요롭게 하였다.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 중 하나는 올덴부르크 성(Oldenburg Castle)으로, 현재는 박물관과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러 역사적인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후보지로 등록되기도 했다.
올덴부르크는 또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들이 열리는 곳으로, 매년 다양한 음악, 예술, 영화제 등이 개최된다. 이 도시는 여러 대학과 교육 기관이 위치해 있어 학문과 연구의 중심지로도 알려져 있다.
교통편으로는 철도와 도로망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항공교통도 가까운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올덴부르크는 이와 같은 지리적, 역사적, 문화적 요소들로 인해 독일 내에서도 중요한 도시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