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도라도(Eldorado)는 전설적인 황금의 나라로, 많은 탐험가와 모험가들이 16세기와 17세기에 찾아 나선 이야기가 있다. 이 이름은 스페인어에서 유래하였으며, '황금으로 덮인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초기 탐험자들은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맥 지역에 있는 어느 도시 또는 왕국이 풍부한 금과 보물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엘도라도에 대한 전설은 여러 이야기로 전해지며, 특히 콜롬비아의 고원 지역이나 베네수엘라의 영토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 전설에 따르면, 엘도라도의 왕은 매년 황금으로 덮인 채로 호수에 들어가 신들에게 감사의 제사를 드렸다고 전해진다. 이런 이야기는 탐험가들이 새로운 땅을 찾는 과정에서 더욱 부풀려졌다.
이상적인 엘도라도의 이미지를 쫓은 많은 탐험가들이 있었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엘도라도는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장소가 아니라, 인간의 욕망과 탐욕을 상징하는 신화적 개념으로 남게 되었다. 현대에는 엘도라도가 비유적으로 언급되며, 꿈이나 이상을 쫓는 과정을 나타내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