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가와(江戸川)는 일본 도쿄도와 지바현 경계에 위치한 하천이다. 이 하천은 일본의 수도 도쿄를 흐르며, 일본의 중요한 수리자원과 교통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에도가와는 도쿄만으로 흘러 들어가며, 지바현의 나리타시와의 경계에 위치한 하천이기도 하다. 이 하천의 길이는 약 22킬로미터에 이르며, 강의 폭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00미터에서 200미터 사이이다.
에도가와는 원래 여러 작은 강들이 합쳐져 형성된 하천으로, 역사적으로는 농업 및 상업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에도 시대에는 하천 주변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많았고, 배를 이용한 물자 수송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하천 주변에는 수많은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이는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현재 에도가와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의 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천 주변은 공원과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운동과 여가 활동을 즐기기 위해 찾는다. 자전거 도로와 조깅 코스가 잘 마련되어 있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또한,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기도 한다.
에도가와는 생태적으로도 중요한 하천이다. 하천 주변에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migratory bird habitat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자연 환경은 도시 생활 속에서도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천의 수질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지역 주민들의 환경 인식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