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시(秋田市)는 일본 아키타현의 현청소재지로, 동북지방에 위치한다. 아키타현의 북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일본해에 면해 있다. 아키타시는 역사적으로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특히 전통적인 일본 미술과 공예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도시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아키타 개(秋田犬)로, 이 품종은 아키타 지방에서 유래되었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개로 인식되고 있다. 아키타시는 또한 매년 열리는 아키타 마츠리(秋田祭り)와 같은 다양한 전통 축제로 유명하다. 이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축제를 즐기는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끌어모은다.
자연 경관으로는 아키타 시내를 가로지르는 여러 강과 인근의 산들이 있다. 특히 아키타 현은 겨울철에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으로,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아키타는 또한 온천 지역으로도 유명하며, 전통적인 일본식 온천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많다.
경제적으로는 농업, 특히 쌀 재배와 관련된 산업이 주요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유명한 아키타 쌀이 생산된다. 이 외에도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도시의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
아키타시는 교육 기관과 연구施設도 잘 갖추어져 있으며, 여러 대학과 전문학교가 있어 지역의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교통은 도쿄와의 연결성이 좋은 편으로, 신칸센과 지역 열차가 운행되어 편리한 접근이 가능하다.
이처럼 아키타시는 풍부한 자연과 역사를 가진 도시로, 일본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