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렐라

스트렐라(Стрела)는 러시아의 미사일 시스템과 관련된 명칭으로, 여러 가지 군사 장비와 무기에 사용된다. 이 명칭은 주로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인 스트렐라-1과 스트렐라-10에 사용된다.

스트렐라-1은 1960년대 초반에 개발된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으로, 낮은 고도에서 비행하는 항공기와 헬리콥터를 타격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 시스템은 이동성이 뛰어나고, 여러 대의 미사일을 동시에 발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스트렐라-1은 적기 탐지와 추적을 위한 레이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비교적 짧은 반응 시간으로 적 항공기를 공격할 수 있다.

스트렐라-10은 스트렐라-1의 후속 모델로, 더욱 발전된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시스템은 장갑차 위에 장착되어 이동성을 한층 높였으며, 고도와 속도가 다양한 목표를 겨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스트렐라-10은 자주포 형태로 전개되어 빠르게 배치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적 항공기와 미사일을 탐지하고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스트렐라 시스템은 구소련 시대에 개발되어 여러 국가에 수출되었고, 현재도 일부 국가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 미사일 시스템은 주로 군대, 공항 방어 및 중요 시설 보호에 사용된다. 스트렐라 시리즈는 러시아 및 독립 국가 연합(구소련 국가들)에서 널리 활용되며, 지속적인 기술 개선과 현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