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대첩(20, 21세기 한자는 殺水大捷)은 612년 당나라와 고구려 간의 전투로, 고구려의 왕인 영양왕이 이끄는 군대가 중국의 대군을 물리친 전투이다. 이 전투는 고구려와 당나라 간의 갈등의 일환으로 발생하였으며, 특히 고구려의 국방력과 군사 전략이 뛰어났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으로 여겨진다.
살수대첩은 당시 높은 수위를 유지하고 있던 살수(현재의 도문강)를 배경으로 발생하였다. 고구려 군대는 강 물을 이용하여 적의 대군을 전략적으로 유인한 후, 돌발적인 공격을 감행하여 큰 승리를 거두었다. 이 전투에서 당나라의 군대는 전투 후퇴를 하였고, 많은 전사자를 내며 큰 피해를 입었다.
살수대첩은 고구려의 저항력과 군사적 기지를 드러내는 사례로 여겨지며, 고구려가 당나라의 침략에 저항하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는 고구려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한민족의 저항 정신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오늘날에도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