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지도는 숨겨진 보물이나 가치 있는 물건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이다. 이러한 지도는 일반적으로 보물 찾기와 관련된 전설이나 이야기와 연결되어 있으며, 종종 해적 이야기에 등장하곤 한다. 보물지도의 형식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육지나 바다의 특정 지점을 나타내며, 해당 장소에 대한 설명이나 지침이 포함되어 있다.
보물지도의 기원은 고대 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로마, 그리스, 이집트 등에서 보물이나 유물의 위치를 기록한 문서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현대의 보물지도 개념과 유사하다. 중세 시대에도 해적이나 탐험가들이 보물을 숨겼다는 이야기가 많아지면서, 이러한 보물지도는 전설과 현실을 아우르는 흥미로운 물건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18세기와 19세기에는 많은 해적들이 자신들의 보물을 숨기고 그 위치를 기호나 그림으로 표시하여 보물지도를 만들었다. 이 시기에는 "X" 표시가 보물의 위치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이로 인해 보물지도는 단순한 도면이 아니라, 모험과 탐험의 상징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심지어 일부 보물지도는 실제로 보물이 발견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현대에 들어서도 보물찾기는 여전히 인기 있는 활동이다. 낚시나 하이킹과 같은 야외 활동과 결합되어 많은 사람들이 보물지도를 가지고 실제로 보물을 찾으러 나서는 경우가 많다. 레저 활동으로서의 보물찾기는 가족이나 친구끼리의 유대감을 높이는 좋은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GPS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현대적인 형태의 보물지도도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