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갈루루

벵갈루루(Bengaluru), 이전 명칭인 방갈로르(Bangalore)는 인도의 카르나타카주에 위치한 주도이자 가장 큰 도시이다. 벵갈루루는 인도의 기술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 ‘실리콘 밸리’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이 도시는 정보기술(IT), 스타트업,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중심지로 발전해 왔다.

교통 면에서 벵갈루루는 주요 도로와 고속도로, 기차 노선이 발달해 있어 인접 지역과의 접근성이 좋다. 또한, 벵갈루루 국제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이 운영되어 외부와의 연결이 원활하다.

벵갈루루의 기후는 온화하고 쾌적하여, 일반적으로 여름에 고온, 우기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특성을 보인다. 높은 고도의 입지로 인해 열대 기후에 비해 기온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문화적으로 벵갈루루는 다양한 인종과 언어, 종교가 공존하는 도시이다. 카르나타카 전통 음악과 춤, 여러 축제들은 이 도시의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한다. 또한, 현대적인 쇼핑몰과 레스토랑, 카페 등이 어우러져 있어 현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스포츠 또한 중요한 요소로, 크리켓이 특히 인기가 많으며, 여러 프로 스포츠 팀이 활동하고 있다. 벵갈루루 FC는 인도의 축구 리그인 인디안 슈퍼리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축구 팀이다.

이처럼 벵갈루루는 기술, 문화, 교육 등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시로, 인도 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