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미래통합당은 2020년 2월 17일에 창당된 대한민국의 정치 정당이다. 이 당은 자유한국당과 여러 보수 성향의 정당 및 단체들이 통합하여 결성된 것으로, 대한민국의 보수 정당 중 하나로 위치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보수 진영의 통합을 통해 정치적 힘을 강화하고, 한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창당은 2019년 12월 16일에 열린 자유한국당전당대회에서 이루어진 결정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주요 창당 멤버로는 당시 자유한국당의 대표인 김종인과 여러 의원들이 포함되었다. 이 당의 결성은 2020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루어졌으며, 이 선거에서 과거 자유한국당의 후신으로서의 이미지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 목표였다.

미래통합당은 창당 이후 2020년 4월의 제21대 총선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은 103석을 확보하며 제1당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러나 이후 당의 내부 갈등 및 여러 정치적 이슈들로 인해 당의 지지율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당 지도부는 새로운 전략과 정책을 통해 당보다는 국가와 민생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2년 대선에서는 윤석열이 후보로 나서면서 당의 대외적인 이미지와 정책 방향이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되었다. 윤석열 후보는 "공정과 상식"을 강조하며 많은 지지를 얻었지만, 결국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미래통합당은 정부의 주요 정치 세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당 내부의 정비와 정책 개발에 집중하며, 정치적 안정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