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로이어(Destroyer)'는 캐나다의 인디 록 밴드로, 1995년 온타리오주 밴쿠버에서 창립되었다. 밴드는 주로 벤야민 문스의 연주와 작곡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그의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서정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디스트로이어는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혼합하여 고유한 사운드를 창조하며, 이로 인해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디스트로이어의 음악은 주로 록, 팝, 재즈, 그리고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영향을 받았다. 이들은 뚜렷한 멜로디와 독창적인 편곡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가사는 종종 개인적인 경험이나 사회적 이슈를 다룬다. 밴드의 앨범들은 각각 개성 있는 주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음악적 실험을 거듭해왔다.
그들의 대표작 중 하나인 'Kaputt'(2011)는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앨범은 디스트로이어의 음악적 진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Kaputt'에서는 재즈와 아방가르드 팝의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사운드를 선보여 듣는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디스트로이어는 그동안 여러 차례의 투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팬층을 넓혔으며, 라이브 공연에서도 그들의 음악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왔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면서도 기존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디스트로이어는 현대 인디 록 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