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통감

'동국통감'은 조선 중기 역사서로, 고려 말 이래로 조선 초기까지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1451년부터 1453년 사이에 편찬된 것으로, 저자는 조선의 역사학자이자 정치가인 성종인(成宗人)이다.

'동국통감'은 크게 7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편은 다시 여러 장(章)으로 나뉘어 있다. 이 책은 한국 역사에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으며, 국가의 정통성과 역사를 정리하고 체계화하는 데 기여했다. '동국통감'의 내용은 고대, 삼국, 고려, 조선 초기의 사건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격적인 역사 서술의 기틀을 마련한 작품으로 여겨진다.

특히 '동국통감'은 조선 초기의 정치사와 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중요한 사료로 사용되며, 후속세대의 역사 연구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의 편찬 과정에서 사용된 다양한 문헌과 자료들은 당시의 역사적 성과와 지식을 정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동국통감'은 이후 여러 차례 증보, 편찬되어 조선 시대 역사서의 모범적인 사례로 남아 있으며, 한국의 역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