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차포는 전차나 장갑차와 같은 기갑 전투 차량을 파괴하거나 무력화하기 위해 설계된 포병 무기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대전차포는 높은 관통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투에서 적의 기갑력을 저지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포는 주로 육군에서 사용되며, 현대 전쟁에서 기갑 전투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대전차 작전의 핵심 무기로 자리 잡고 있다.
대전차포의 역사적 개념은 제1차 세계 대전 당시부터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는 기본적인 포격 장비가 전차에 대한 주 효과적인 방어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많은 나라에서 대전차포의 발전이 이루어져, 더욱 강력한 탄두와 정밀도를 갖춘 여러 모델이 등장하게 되었다. 특히, 독일의 75mm PaK 40와 같은 대전차포는 전쟁 중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로 인해 다른 나라에서도 유사한 모델을 개발하게 되었다.
현대 대전차포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전통적인 포와 포대뿐만 아니라, 이동형 대전차포, 자주포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에 장착되어 사용된다. 특히, 대전차 미사일 시스템과의 결합으로 인해 대전차 작전의 효율성과 사거리 또한 비약적으로 증가하였다. 예를 들어, 코브라 미사일이나 Javelin 미사일 같은 현대의 정밀 유도 무기들은 대전차 자산을 효과적으로 타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대전차포는 전투 상황에서적 기갑 전력을 무력화하는 것 외에도 방어와 전략적 위치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러 국가들은 대전차포를 결합한 통합 방어 시스템을 개발하여, 기갑 전투에서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포병 자산은 다양한 전장 상황에서 전투군과 지상군의 협업을 통해 전반적인 작전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