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공불락(難攻不落)은 ‘공격하기 어렵고 함락되지 않는다’는 의미로, 주로 강한 방어력이나 지켜지기 어려운 구조물 혹은 지리적 위치를 설명할 때 사용된다. 이 용어는 군사적 맥락에서 자주 나타나며, 전략적 요충지나 천연 요새를 묘사하는 데 적합하다. 난공불락의 개념은 역사적으로 많은 전쟁과 전투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 왔으며, 예를 들어, 높은 산지나 깊은 해안선에 위치한 성곽들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역사적으로 난공불락의 사례로는 로마 제국의 카르타고가 있으며, 카르타고는 강력한 방어시설과 외부 공격에 대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중세 유럽의 성들이 난공불락의 좋은 예로 여겨진다. 특히, 성벽이 두껍고 높은 성은 적의 침략에 대해 저항력을 높였다. 이와 같은 성들은 전략적 위치에 지어져 적의 군대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위치했다.
근대에 들어서도 난공불락이라는 개념은 계속해서 발전하였다. 예를 들어,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여러 요새와 방어선이 난공불락으로 평가받았다. 각 전쟁에서 군사적 전략의 변화와 함께 방어 전술이 다변화 되었고, 이를 통해 적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는 방법들이 연구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기술 발전과 관련이 깊으며, 예전의 단순한 성벽에서부터 현대의 복합 방어 시스템으로 발전하게 된다.
현재 난공불락은 군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비유적인 의미로도 사용된다. 예를 들어, 어떤 조직이나 개인이 외부의 압력이나 공격을 잘 견디고 있는 경우 "난공불락의 위치에 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러한 비유적 사용은 개인의 위기 관리 능력이나 조직의 경영 전략 등에 비유되며, 이는 곧 사회적 변화와 맥락 속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소통의 수단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