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오카는 일본 니가타현 중부에 위치한 도시다. 인구는 약 27만 명(2020년 기준)이다. 1906년 시로 승격되었으며, 2006년 주변 지역과 통합해 현재의 규모가 되었다.
지리적으로 신에츠 평야에 위치하며, 시나노강이 도시를 관통한다. 산업은 제조업과 농업이 주를 이루며, 특히 금속 가공, 기계 제조, 식품 가공 산업이 발달했다.
역사적으로 에도 시대에는 나가오카 번의 중심지였다. 메이지 유신 이후에는 근대화를 거치며 발전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공습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전후 복구되었다.
교육 기관으로는 나가오카 기술과학대학, 나가오카 대학 등이 있다. 문화적으로는 매년 8월 개최되는 나가오카 불꽃축제가 유명하다.
교통은 조에츠 신칸센, 일반 철도, 고속도로 등이 잘 발달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인근의 온천 지역과 함께 관광지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