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레이브(ग्लेव, Glaive)는 긴 손잡이에 날카로운 날이 부착된 창 형식의 무기로, 중세 유럽과 아시아의 전투에서 사용되었다. 일반적으로 글레이브는 한쪽 끝에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날이 있으며, 다른 쪽 끝은 손잡이로 되어 있어 이를 통해 적을 찌르거나 베는 등의 공격이 가능하다. 글레이브의 길이는 보통 1.5미터에서 2미터 정도이며, 사용자에게 접전에서의 거리 유지와 강력한 타격력을 제공한다.
글레이브의 기원은 고대 로마 시대의 무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이후 다양한 변형을 통해 중세 및 르네상스 시대에 널리 사용되었다. 특히, 이 무기는 기사들이나 보병들에게 인기가 있었고, 기동성과 파괴력을 갖춘 전투 방식의 대표적 예로 여겨진다.
글레이브는 비슷한 형태의 다른 무기들과 비교했을 때, 특히 기동성이 뛰어나고 사용하기 쉬운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창으로 싸우는 기술이 중요한 전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글레이브는 주로 전투에서의 근접전에서 사용되었지만, 때때로 사냥에도 사용되기도 했다.
이 무기는 일반적으로 강철이나 철로 제작되었으며, 손잡이는 목재, 금속 또는 다른 견고한 재질로 만들어져 사용자의 편안함과 주조작성을 고려하였다. 현대에는 글레이브가 전투나 사냥에서 사용되지 않지만, 무술이나 역사 재현, 영화 및 비디오 게임에서 종종 등장하여 그 형태와 기능이 여전히 관심을 끌고 있다.
전체적으로 글레이브는 그 독특한 형태와 효율성 덕분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무기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적 맥락에서 형태와 기능을 계속 발전시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