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월은 건축에서 사용되는 벽체 시공 방법의 일종이다. 주로 외벽 마감에 사용되며, 시멘트 모르타르를 바른 후 유리섬유 메시를 덧대고 다시 모르타르를 발라 마감하는 공법이다. 이 방식은 단열성과 방수성이 우수하며 균열 저항성이 높아 내구성이 좋다.
그리스월의 주요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다:
2. 메시: 유리섬유나 금속으로 만든 망
3. 모르타르: 시멘트, 모래, 물을 혼합한 재료
시공 과정은 단열재 부착, 메시 설치, 기초 코팅, 마감 코팅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스월은 다양한 질감과 색상으로 마감할 수 있어 심미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 공법은 미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1990년대 이후 널리 보급되었다. 그리스월은 '외단열시스템' 또는 'EIFS(Exterior Insulation and Finish System)'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