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나다(Grenada)는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로, 안틸리스 제도의 남부에 있는 작은 섬들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섬인 그레나다를 포함하여 카리크라우스(Carinage) 섬과 펜스(Petite Martinique) 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레나다의 면적은 약 344 평방킬로미터이며, 인구는 약 11만 명에 이른다.
그레나다의 수도는 세인트조지스(St. George's)로, 이곳은 자연 항구 및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 세인트조지스의 항구는 카리브해에서 가장 안전한 항구 중 하나로 여겨지며, 도시의 역사적인 건축물과 시장, 해변이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그레나다의 경제는 주로 농업, 관광, 서비스업에 의존한다. 카카오, nutmeg(육두구)와 같은 농산물이 중요하며, 특히 육두구는 그레나다의 주요 수출 품목 중 하나로, "향신료의 섬"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관광산업은 아름다운 해변과 열대 기후,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통해 발전해 왔다.
그레나다는 1974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다. 정치 체제는 Westminster 스타일의 의원내각제이며, 영연방 국가로서 영국의 왕이 국가원수이다. 국가의 관광, 교육, 건강, 안전과 같은 주요 분야에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언어는 영어가 공용어이며, 크리올어가 널리 사용된다. 문화적으로는 아프리카, 유럽, 원주율 문화가 혼합되어 있으며, 다양한 축제와 전통이 있다. 특히, 카니발은 매년 8월에 열리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음악과 춤을 즐긴다.
그레나다는 다양한 생태계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 덕분에 열대 우림, 폭포, 국립공원 등 관광자원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 생물 다양성도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