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는 식서목 고슴도치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주로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뉴질랜드, 호주 등지에서 발견된다. 고슴도치는 둥글고 가시가 많은 몸체를 가지고 있으며, 이 가시들은 방어 수단으로 진화했다. 가시는 각질로 형성되어 있으며, 고슴도치가 위협을 느낄 때 몸을 동그랗게 말아 가시를 세우는 행동을 통해 자신을 방어한다.

고슴도치는 주로 야행성으로 활동하며, 먹이는 주로 곤충, 벌레, 달팽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특정 상황에서는 과일이나 야채도 섭취할 수 있다. 이들은 오랜 거리의 냄새를 통해 음식을 찾는 뛰어난 후각을 갖고 있다.

고슴도치는 보통 2-7년 정도 살며, 성체는 약 20-30cm의 길이를 가지며, 무게는 1-2kg 정도이다. 이들은 홀로 생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번식기는 봄에서 여름 사이에 이루어진다. 암컷은 한 번에 3-7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새끼들은 태어날 때 가시 없이 태어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시가 자라난다. 고슴도치는 인간과의 접촉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경향이 있지만, 일부 사람들은 애완동물로 기르기도 한다. 이들은 특정 기후 조건에서 서식하며, 보존이 필요한 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