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자리

고래자리(학명: Cetus)는 천구에서 볼 수 있는 중요한 별자리 중 하나로, 주로 남반구에서 관측된다. 이 별자리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 괴물인 케토스(Cetus)에서 유래되었으며, 고래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고래자리는 88개의 현대 별자리 중 하나로, 황도에서 가장 넓은 별자리 중 하나이다.

고래자리의 주요 별로는 메라크(Mirach, β Ceti), 델타(Cetus, δ Ceti), 아퀼라(Akira, ε Ceti) 등이 있다. 메라크는 고래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로, 연속목적 고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델타 별은 고래자리의 형태를 완성하는 다섯 개의 주요 별 중 하나이며, 천구의 위치에 따라 시기와 지역에 따라 관측 가능하다.

이 별자리는 많은 은하와 성운이 위치해 있어 천문학적 연구에서 중요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고래자리에는 유명한 호라이즌(또는 에치코로리) 성운과 함께 외부 은하인 M77이 위치해 있다. M77은 고래자리에서 가장 잘 알려진 스피로이드 은하로, 주로 다양한 연구에서의 웨이브 패턴이나 은하 진화의 모델을 이해하는 데 사용된다.

고래자리는 북반구에서는 가을에서 겨울, 남반구에서는 봄에서 여름에 가장 잘 보인다. 관측할 때는 대체로 밤하늘의 깊은 부분에서 검게 보이는 공간과 관련된 패턴을 형성하며 많은 고전적인 문학, 문화, 전통에서도 언급되는 중요한 별자리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