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투스(Galactus)는 미국 마블 코믹스에서 등장하는 가공의 캐릭터로, 주로 ‘판타스틱 포’와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상대방으로 등장한다. 갤럭투스는 보통 ‘우주의 제왕’ 혹은 ‘생명의 소비자’로 불리며, 그 자체가 거대한 힘을 지닌 존재로 묘사된다.
갤럭투스는 여러 세대에 걸쳐 여러 스토리라인에서 등장해왔으며, 그의 기원은 언급되는 작품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그는 우주를 여행하며 행성을 소비하는 존재로, 그의 생존을 위해서는 에너지원이 필요한데, 이 에너지는 주로 행성의 생명체에서 얻는다. 그의 등장과 행동은 많은 슈퍼히어로들이 그를 저지하기 위한 전투의 중심이 된다.
그의 외관은 대개 방대한 크기와 독특한 갑옷으로 특징지어지며, 종종 헬멧을 쓰고 있으며, 신비로운 힘을 지닌 존재로 간주된다. 갤럭투스의 힘은 ‘기아(Devourer of Worlds)’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 그가 섭취한 행성의 생명 체계와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과 직결된다.
갤럭투스는 또한 우주적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존재라는 묘사가 잇따르기도 한다. 그는 자신을 적대시하는 존재와의 대결을 통해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려 하며, 이러한 대결은 마블 유니버스의 스토리라인에서 중요한 축을 형성한다. 그의 캐릭터는 우주에 대한 탐구와 생명체의 가치를 다루는 주제를 담고 있어, 스토리 상의 철학적인 요소를 추가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