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화학기업이다. 1947년 설립된 럭키화학공업사를 전신으로 하며, 1995년 LG그룹 출범과 함께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되었다. 주요 사업 영역은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전지 등이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NCC(나프타 분해시설)를 기반으로 한 기초유분과 합성수지, 합성고무 등을 생산한다. 첨단소재 부문은 IT, 자동차, 에너지 분야의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생산한다. 생명과학 부문은 의약품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며, 전지 부문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LG화학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중국, 미국, 폴란드 등 전 세계에 생산 및 연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0년에는 배터리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LG에너지솔루션을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화학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top-tier 화학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